“봄날 꽃 걸음처럼 ‘폼’ 잡은 사람들의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평택폼댄스협의회는 지난 8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재광 시장, 김기성 시의회 부의장, 권영화ㆍ김수우ㆍ박환우 시의원, 폼댄스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과 초대 이훈희(58)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춤으로 표현되는 모든 장르의 댄스동아리들을 통합해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생활문화활동을 펼쳐나가는데 그 목적을 둔 폼댄스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결성협의를 거쳐 11월 발기인 총회를 연 바 있다.
소리벗예술단의 첫 무대 행사로 진행된 이날 폼댄스협의회는 창단 축하공연을 통해 ‘난타(리듬타악)’, ‘밸리(플로라)’, ‘라인댄스’ 판타스틱줌마(아싸줌마)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훈희 회장은 “춤은 우리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로 폼댄스는 한마디로 즐거움이며 생활의 활기를 불어넣는 건전한 운동”이라며 “협의회를 잘 이끌어 폼댄스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품댄스협의회가 앞으로 평택 시민들의 건강과 회원들의 원활한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믿고 있다”며 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을 가진 폼댄스협의회에는 임원진 23명을 포함, 총 501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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