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정책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고 정책회의인 ‘정책기획회의’가 앞으로 시청사를 벗어난 현장 회의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첫 단계로 지난 7일 도당어울마당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도당어울마당은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했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등의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시설로 지상 1~2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89면), 지상 5층은 독거노인지원센터, 청소년카페, 육아나눔터, 여행전문 도서관, 만화카페, 예술마당,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으로 운영된다.
김만수 시장은 “여러 주민편의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한 건물 안에 함께 마련하면 시민 입장에선 한꺼번에 여러 시설을 누릴 수 있어서 좋고 시 입장에서도 토지활용 등 효율이 높다”며 “앞으로 새로 짓는 건물들, 동 청사 등을 부천형 복합문화시설인 ‘어울마당’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지역 현안사업 현장과 새롭게 문을 연 시설 등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정책기획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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