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이 새로 이주해 이웃과 소통의 어려움으로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서비스를 추진을 위해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해 주민들의 각종 어려운 사정을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따뜻한 동행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설악면은 지난해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복지제도를 모르거나 노출을 꺼리는 잠재적 복지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는 회송용 편지발송을 유고하고 있다.
회송용 편지에는 ▲ 최근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했는지 ▲ 중한 질병이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지 ▲ 생활이 어려워 건강보험료 등이 3개월 이상 밀려있는지 ▲ 장애인 중 의료비, 활동보조 등의 지원이 필요한지 ▲ 홀몸노인돌보미 방문을 원하는지 등 복지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를 작성 근처 우체통에 넣으면 맞춤형복지팀이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입한 454가구에 회송용 도움편지를 발송하는 한편 설악면행정복지센터 민원 창구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관내 각급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우편 방문이 어려울 경우 간단히 전화와 문자지원 요청도 접수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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