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LH서 시행하는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오는 26~28일 모집

포천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매입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입 임대 주택사업은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에서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개ㆍ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2인 가구 250세대, 2∼3인용 가구 250세대 등 총 50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지난 7일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국민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 가족 지원법시행규칙’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사람과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 2순위이다.

 

시 관계자는 “시중 전세가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최초 2년 계약해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부터는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업무처리지침의 시행에 따라 입주 신청 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로 모든 순위 동시모집이며, 주민등록 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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