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대표브랜드 도드람이 10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보령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위탁운영 1호점 ‘본래순대 보령점’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이천시 부발읍) 조합장을 비롯해 김운경 도드람에프씨 대표이사, 심성지 중앙자활센터 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했다. 본래순대 보령점은 도드람이 중앙자활센터와 체결한 ‘본래순대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자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개업해 중앙자활센터 산하 보령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도드람은 본래순대 위탁운영을 통해 근로 능력은 갖췄지만, 나이 등의 문제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계층이나 중위소득 50% 이하인 조건부수급자, 일반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 자립을 돕는다.
현재 본래순대 보령점은 본사에서 조리, 서비스 교육 등을 받은 보령지역자활센터의 자활주민 11명이 직원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단순 노무의 자활근로 사업 유형을 탈피해 교육을 통한 매장 운영과 그에 따른 경영 노하우로 향후 창업까지 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규 조합장은 “도드람은 본래순대 보령점을 시작으로 대구 달성점, 강원 영월점, 서울 광진점 등 전국 총 9개의 본래순대 자활지원사업 위탁운영점을 개업해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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