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봄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파주시 안전총괄과와 협업, 농기계 후미 반사지 1천 매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약 16%)는 일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약 2.3%)보다 7배나 높은데, 이는 농기계 운전자들이 고령자 비율이 높은데다 농기계에는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 경비북부 농기계 사고 현황은 사고 124건이 발생 이 중 10명이 숨지고 부상 176명에 달했다.
파주서는 농촌지역 노인정을 찾아가 농번기 사고 및 안전교육과 함께 농기계 후미 반사지를 부착하며 야간·심야시간 농기계 운전자 발견 시 안전한 지역까지 동행하는 보호활동을 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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