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육 서비스 획기적 개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천 완성
12일 치러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종천 자유한국당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뜨거웠으며 공정하게 치러졌고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사고 없이 이번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을 뽑는 선거를 넘어, 새로운 선거 문화를 정착하고 기존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룩해야 했던 선거였다”며 “이념논쟁과 당리당략에 휘둘리던 선거문화를 청산하고, 후보들 간의 정책과 비전으로 공정한 심판을 받았던 선거”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펼쳐갈 시정에 대해 김 당선자는 “포천시의 교육여건, 보육여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교육서비스와 인프라를 개선해 전국 100위권 이내 명문고를 만들고 아이 낳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당선자는 “농축산 종사자들의 소득을 위해 농축산물의 유통 및 판매 인프라를 시에서 지원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증대하겠다”며 “특히 권역별 지역관광협의체를 설립하고, 한탄강 유역 대규모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깨끗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측근 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영입하겠다”며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업무추진비를 공개, 포천시의 예산이 알뜰하게 시민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는 한편,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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