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곳곳에서 피어나는 안보불안 속 이웃사랑 훈훈

▲ 생연2동 동동갈비(대표 이태호) 경노당 점심대접.
▲ 생연2동 동동갈비(대표 이태호) 경노당 점심대접.

최근 높아진 안보불안 속에서 소외계층을 보듬는 훈훈한 이웃사랑이 동두천 곳곳에서 펼쳐져 관심이다.

 

생연2동에 위치한 동동갈비(대표 이태호)는 지난 12일 관내 대방노블랜드 경로당 어르신 15명을 초청,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푸짐히 담은 갈비탕을 제공해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불현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사랑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저소득층 홀몸노인 25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이들은 떡갈비와 얼갈이 열무김치, 콩나물무침과 구운 김도 직접 준비해 시원한 음료와 함께 배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이웃공동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상패동 강변고기마을(대표 김인현) 역시 이날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하여 따스한 점심을 제공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됐다. 

앞선 11일에는 지난 19년간 꾸준한 지역사랑 봉사에 앞장선 중앙동 착한식당 만리향(사장 강준기)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20여 명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점심으로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나눔으로 오히려 건강과 기쁨을 얻고 있다”며 “밝은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봉사의 손길이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불현동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밑반찬 봉사
▲ 불현동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밑반찬 봉사
▲ 상패동 강변고기마을(대표 김인현) 홀몸어르신 점심제공
▲ 상패동 강변고기마을(대표 김인현) 홀몸어르신 점심제공
▲ 중앙동 착한식당 만리향(사장 강준기) 저소득층 어르신 자장면 대접
▲ 중앙동 착한식당 만리향(사장 강준기) 저소득층 어르신 자장면 대접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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