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복지 발굴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복지관, 요양·보육 시설 등으로 구성된 ‘민·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크’를 통해 실직과 질병·장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177가구 298명을 발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했다.
또 법적 부양의무자가 있지만, 가족관계 해체로 인해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168가구 229명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 맞춤형복지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통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와 민방위대원, 요양시설과 보육시설종사자, 학부모 등 시민 4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교육이 발굴사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시민들이 제도권의 도움을 받도록 돕고, 이것이 안 될 때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어떠한 시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