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블랙박스형 CCTV를 집중 설치, 이달 말부터 24시간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가 끊이지 않는 주택밀집지역과 이면도로 등 상습무단투기 43곳에 CCTV를 집중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블랙박스형 CCTV는 지속적인 인체 동작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영상이 녹화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무단투기자의 신원을 녹화 영상으로 확인한 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설치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24시간 감시하게 돼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법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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