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서 운영 물품 등 전통시장에서 올해 5억 7천만 원 구입

부천시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5억7천29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최근 김만수 시장 주재로 경제점검회의(4차)를 열고 올해 전통시장 이용계획과 1분기 이용실적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 구매 1억7천332만 원, 온누리상품권 3억5천643만 원, 식사 등 기타 이용에 4천315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1분기 전통시장 이용실적은 1억29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직원생일, 모범공무원 포상이나 출산 축하 보건용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활용했다. 또 부서운영업무추진비의 70%를 전통시장에서 이용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부서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고 있다. 전통시장 홍보ㆍ마케팅에 만화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만화영상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방송을 활용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도당산 벚꽃축제, 원미산 진달래축제 등 봄꽃 축제에 전통시장 쿠폰을 연계한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부천시와 전통시장이 서로 상생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뿐 아니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용, 원산지표시, 안전, 위생 등 전통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방안 마련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1회 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해 행정의 최우선 과제인 ‘경제우선, 일자리먼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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