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가 2017년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공모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 받아 이혼 전·후 위기 가족의 심리 정서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김향숙 소장)와 수원지방법원(이종석 법원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 경기도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 사업 ‘여보, 미안하고 고마워요’를 이혼 전·후 위기부부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5차례 진행한다.
정 센터장(여주대 교수)은 “경기도와 수원지방법원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구축하여 이혼위기부부와 미성년자녀, 가족들에게 상처치유와 관계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팀(031-886-0324)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혼위기 부부,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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