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평생학습센터는 듣고 싶은 강좌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학습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두루샘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두루샘 사업은 시민 10명이 모여 학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학습장소의 적절성, 참신성, 공익성 등의 심의를 거쳐 강사비를 지원하며, 학교, 아파트 공동시설, 경로당, 마을회관, 교회, 군부대 등 학습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을 진행한다.
이는 김포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도 반영할 수 있는 김포시만의 특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시니어 우리말 바르게 쓰기, 신바람 뇌 건강 도시락, 에코그린 힐링공예 등 소외계층 지원 강좌와 행동하는 심리학, 역사논술지도, 창의 팝업북아트, 전통놀이지도, 가족합창단 등 학부모나 재능기부 목적을 가진 강좌로 해서 20개 팀 2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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