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3년연속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에 선정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3년 연속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17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 평가결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9.08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3년 연속 1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전국 123개 병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또는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350건을 대상으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치료 전 정밀 검사 시행 비율 지표 99점을 제외한 구조, 수술, 방사선치료, 전신요법,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5가지 영역 18가지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특히 상대적으로 동일종별 점수가 가장 낮은 전문인력 구성 평균 점수 82.1점에 비해 100점 만점을 받았다.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폐암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팀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는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특히 70세 이상 남성에서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폐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흡연 중이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분은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흡연력과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저선량 폐 CT(Low Dose chest CT)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