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작년 개관 광명사거리역 내 스마트 도서관 이용률 전국 1위

▲ 출퇴근길에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광명시 스마트도서관이 전국에서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광명시 제공
▲ 출퇴근길에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광명시 스마트도서관이 전국에서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도서관의 이용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관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내 스마트도서관의 한 달 평균 도서 대출 권수는 834권으로 총 2천565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원, 안양, 부산, 포항 등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된 20개의 지자체 중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스마트도서관은 광명전통시장이 인접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5만7천 명에 이르며 이곳에 베스트셀러와 신간 등 약 500권의 책이 보관돼 있다.

광명시 스마트도서관은 광명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2권씩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에는 5개의 공공도서관과 41개의 작은 도서관 그리고 스마트도서관이 있어 도서관 접근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평소에 도서관을 오기 어려운 직장인 등 시민들이 언제든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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