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광객 200만 명시대 맞아 '관광 택시' 50대 운영 출범식

▲ 광명시가 2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가 2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2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광택시’ 출범식을 지난 17일 갖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관광택시는 총 50대로 KTX,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명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문화해설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양기대 시장은 출범식에서 “오늘 출범하는 관광택시는 순환형 관광버스와 함께 관광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해 관광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광명시가 문화·관광 도시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광명시 관광택시는 광명씨티콜(1588-5775)로 전화해 원하는 시간과 차량 종류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5인승 중형 택시와 9인승 대형 택시가 있으며, 요금은 중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 원, 대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5천 원이다.

 

한편 시는 이후에도 관광택시 기사들이 다양한 문화해설사 교육에 참여토록 유도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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