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고등학교는 최근 글로벌 인재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100대 명문대학 중 인천 송도 국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SUNY Korea), 벨기에 최고 대학인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와 협약(MOU)을 체결했다.
뉴욕주립대학교 및 겐트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 우수대학 국내 유치사업으로 초빙돼 인천시장이 재단이사장을 맡아 운영하고 캠퍼스 시설은 국가가 1조 7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아시아 유일의 국제 글로벌 캠퍼스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졸업생 및 재학생 추천과 합동세미나와 같은 교육프로그램 구성 협력, 다양한 지역 활동 프로그램 공동개발, 군포고등학교 영재반 및 과학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공동실험 운영지원을 협약했다.
특히 뉴욕주립대학교와는 군포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10명 이내로 추천하면 대학에서 제시한 영어성적만 만족하면 선발 시험 없이 합격시켜 재학 중 인성 및 다양한 학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전국 10개 우수고교에 주는 선발 혜택을 군포고와 협약 체결했다.
조석원 교장은 “협약이행을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생 개별 역량중심교육과정 다양화와 인성교육, 독서교육, 융복합 교육 등 4차 산업시대의 인재상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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