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늘리기 특수시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인구늘리기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오는 2030년 인구 13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사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택 건설 촉진·유치 및 도시민의 귀농·귀촌 지원, 가평주소 갖기 등 관내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각 부서가 제출한 인구늘리기 관련 26개 특수시책사업을 1차 검토를 통해 사업의 성과가 부실하거나 부적절한 특수시책 2건은 정리하고, 6개 사업을 수정?보완했다.
이와 함께 인구늘리기정책의 체계적인 관리 및 추진 등을 위해 오는 7월 인구정책팀(가칭) 신설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24개의 발굴사업에 대해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인구늘리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인구수는 6만3천517 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1.03%로, 매년 632명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매해 408 명씩 늘어 전체 인구증가율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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