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평군 차세대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군의 정책 및 사업과정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 증진 활동 및 캠페인, 토론회 등을 직접 기획, 활동하는 청소년 위원회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2017년 가평군 차세대위원회는 이민섭 회장(청평고 2학년)을 비롯해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10까지 총 25명으로, 이들은 올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중 정기회의 및 청소년 육성사업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해 청소년 관련 현안 발굴 및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대상 현안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이나 토론회, 캠페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지역의 대표 청소년 정책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시각이 담겨야 진정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건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이민섭 위원장은 “회장을 맡게 돼 기쁘고 또 어깨가 무겁지만 가평군 청소년의 최대 관심 사항인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안건을 제시해 가겠다”며 “청소년 맞춤형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1년간 열심히 고민하고 활동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