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체험버스 행사는 가평군청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한 경기농림재단, 쁘띠프랑스 등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 기부로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 아동의 발달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인산도립공원 소릿길 자연관찰로에서 수서생물, 꽃, 나무, 곤충 관찰을 시작으로 봄꽃화분 만들기와 화전민이 즐겨 먹었던 쑥개떡 만들기 체험과 함께 쁘띠프랑스에서 마리오네뜨 퍼포먼스, 오르골 시연, 인형극을 관람하고 작은 프랑스 마을을 탐방했다. 특히 이번 주말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 없이 주말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친구를 사귀는 사간을 마련해 줘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와 짱! 주말체험버스’는 ‘꿈을 키우는 행복한 주말체험’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 중학교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 학생 160명을 선정 오는 10월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방과후학교는 부모 없이 주말을 보내는 학생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학교실현과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 및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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