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배상선)이 주최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청탁금지법 홍보 20字 공모전’에서 금광중 2학년 안준상 학생과 학부모가 제출한 ‘내가 학교 갈 땐 열공모드, 엄마 학교 갈 땐 빈손모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24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약 4주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1편이 출품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9편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이쯤이야 하고 건넨 청탁, 어쩜좋아 하고 서로 부담’, ‘도로엔 안전띠가 생명줄, 학교엔 청렴띠가 행복줄’, ‘학교 방문시 뭣이 중헌디, 물질 아닌 마음이 중허지’ 등이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상작을 관내 각급 학교에 전파해 학교에서 청탁금지법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특히 가정통신문 상단에 홍보 문구로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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