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구자원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 대한이비인후과학회_국제학술대회_학술상_수상사진(좌측부터_분당서울대병원_이비인후과_구자원_교수,_대한이비인후과학회_노환중_이사장)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사진(좌측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노환중 이사장)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사진) 교수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ICORL 2017: 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17)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2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구 교수는 메니에르병, 상반고리관피열증후군,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을 손상할 수 있는 이독성(耳毒性) 약물연구 등 어지럼증과 난청에 관한 연구 결과를 미국 의학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5년 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학술위원장과 2016년 29차 바라니(Barany) 세계 어지럼증학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국내 이비인후과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구 교수는 “잘 안 들리고, 어지러운 증상들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원인과 해결방법이 무수히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 질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재활방법의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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