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포천 관내 대학교(차의과학대, 대진대) 군장병(1기갑 15전차대대)등 자원봉사자 180여 명과 ‘패밀리가 떴다 가족봉사단’ 9기 5가족 15여 명이 영중면 금주리 소재한 사과농가 외 3곳과 관내 노인요양보호센터 은빛효사랑을 각각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과 군 장병은 봄철 농사가 시작되면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가 주변정리 등을 실시했다. 1기갑 15전차대대 박용민 중사는 “막상 농촌봉사현장에 직접 체험을 해보니 농민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길정우 학생은 “오늘 활동은 사과나무의 잎을 하나의 꽃잎으로 영양분을 몰아 공급해 주도록 꽃잎을 솎아내는 활동으로 쉽게 마트에서 접했던 사과가 어떻게 수확이 되는지, 또 사과하나를 따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지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패밀리가떴다 가족봉사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으로서 은빛효사랑 이용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 안마와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독수리오가족 이다연 학생은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하지는 못하지만, 정성껏 마사지 해드리고 난 후 어르신들께서 시원하다며 고마워해 주셔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대학생과 군 장병, 그리고 가족봉사단 여러분이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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