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의 제4워킹그룹(전자상거래)의 조사위원(Rapporteur)으로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국제교류처장)가 선출됐다.
4일 가천대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최 교수는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ㆍUnited Nation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 단독후보로 추천돼 회원국 대표단의 투표로 최종 선출됐다.
조사위원은 의장과 함께 의장단을 구성해 의장을 보좌하며,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총회에 보고될 공식 보고서 기록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는 국제거래와 투자를 촉진하고 국제상거래에 관한 분쟁ㆍ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1966년 UN 총회 결의로 설립됐다. 국제상거래법위원회는 각종 국제규칙을 제정하고 있으며 국내 입법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제4워킹그룹은 제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클라우드컴퓨팅의 계약적인 측면과 함께 신원관리ㆍ신뢰서비스에 관한 국제적인 법규범을 논의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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