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운동연합 '열여섯번째 초록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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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양감면 초록산 산림욕장에서 ‘열여섯 번째 초록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초록산 산림욕장을 찾은 200여 명의 시민은 곳곳에 텐트와 자리를 펴고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화성여성회가 행사장 한쪽에 설치한 ‘기억과 약속의 방’에 아이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기억과 약속의 방’은 세월호 참사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아이들이 직접 캘리그래피 컵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아이들도 사회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다. 단순히 컵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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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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