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부대 병영체험 너무 좋아요

▲ [26사단] 화랑대대 마포장애인 초청 병영체험 관련 사진 (1)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화랑대대는 지난 11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 장애인 25명을 부대로 초청,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다.

 

장병의 환영을 받으며 부대에 도착한 장애인들은 전투복, 탄띠, 수통 등 개인 군장류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대장 주관으로 입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병영체험에 들어갔다. 

장애인들은 장병 멘토를 지정받아 부대 복지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평소 군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와 발야구 등 체육활동을 함께 했다.

또 포병부대의 특색에 맞는 K-55A1 자주포 소개와 시승 체험, 포병 관측, 통신장비 소개, 공포탄 사격 및 방독면 착용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장애인들은 자신감을 배양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부대는 2013년부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병영체험을 지원해 왔다.

 

이명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부대 측에서 적극적으로 병영체험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발달 장애 원아들이 자신감과 사회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26사단] 화랑대대 마포장애인 초청 병영체험 관련 사진 (2)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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