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스승의 날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러운 선생님상 시상

▲ 의왕시, 큰_스승상_시상식

의왕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교육에 헌신ㆍ봉사하고 시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23명의 교사에 대한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러운 선생님 상을 시상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박원용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의원, 학교장, 교사,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큰 스승 상은 백운초등학교 윤석재 교사와 우성고등학교 함희구 교사 2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또 자랑스러운 선생님 상은 고천초등학교 박연숙 교사 등 21명이 수상했다.

특히 우성고 치어리딩 동아리 팀이 큰 스승 상을 받은 우성고등학교 함희구 교사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사제지간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상식이 끝난 뒤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8명과 고등학생 37명 등 4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해 준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국가의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기금을 50억 원까지 확대해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1990년 스승 상을 제정,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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