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북 미사일 도발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남경필 경기지사가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상황 보고를 받은 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거듭된 북한의 도발은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고 북한 주민의 경제적 고통을 가중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경제활동이 위협받지 않게 해달라”며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주문했다.

 

한편 도는 이 날 오전 8시30분 경기도 북부청사에 비상대비상황실을 구성하는 등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또 군과 국정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각 시ㆍ군 간부 공무원들에게 유선 대기를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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