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보건소 평생 치아 건강 관리 생활화 추진… 어린이 대상

▲ 구강교육1

가평군보건소(소장 김선자)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양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5년 2천673명이었던 보건교육 대상을 지난해 4천여 명으로 확대하고 올해는 4천500명까지 확대한다.

평생치아건강관리 체질화 및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불소용액을 주1 회 가글해 치아우식 예방효과를 높이는 불소용액양치 방법에 대해 지난해 초등학교 16개교 2천683명을 대상으로 벌였으나 올해는 미취학 기관 8개소의 271명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 동의를 얻어 실시하고 있는 불소용액양치 방법을 우수 기관의 경우 인센티브로 불소바니쉬 출장 시술을 시행하는 등 효과를 증대하고 있다.

 

특히 생애 처음 배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익숙한 방법으로 구강보건에 관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5세와 6세, 7세까지 교사용 구강보건이론 교육자료와 교육에 필요한 스티커북 교재, 교육용 CD를 배부하는 등 자체 보건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더욱 재미있게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미취학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건강인형극을 준비하는 한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후 불소도포·스켈링을 지원하는 사업도 보건소와 설악ㆍ조종ㆍ북면 치과진료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