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경강선(성남∼ 여주 복선전철) 세종대왕릉역(능서면) 광장에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지난 13일 개장한 농산물직거래 장터는 오는 10월29일까지 열리며, 이곳에는 여주쌀과 잡곡류, 표고버섯, 각종 채소 등 소비자가 직접 생산한 계절 농산물과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개장 첫날인 지난 13일 세종대왕릉역에 처음 도착한 방문객에게 흑미 1kg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역에 발을 디딘 방문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철을 이용해 여주를 방문한 A씨(57ㆍ원주시 명륜동)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산물을 재배한 농민이 직접 파는 물품이라 믿음이 간다”라며 “세종대왕릉역과 여주를 알리는 농산물 홍보 마당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릉역 농특산물직거래 장터는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계속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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