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박상섭 구청장이 관내 11개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움직이는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움직이는 신문고는 이날 상하동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11개 동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 등을 사전에 신청받아 간담회를 통해 이를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후 접수된 민원과 건의사항 등은 현장 확인과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움직이는 신문고를 운영키로 했다”며 “행정의 문턱을 낮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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