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124명 구성 유치위 발대식, 10만 서명운동 추진
이성호 시장 “반드시 유치성공, 新성장동력 확보할 것”
양주시는 1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성호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유치위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테크노밸리 유치 성공을 다짐했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는 국회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대학 총장, 기업인, 학계, 사회단체장 등 124명으로 구성, 오는 11월 선정 예정인 경기북부 기술집적단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유치 전략을 수립할 자문위원과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을 유치할 기업유치위원 등으로 구성했다.
유치위원회는 유치 결의문을 통해 “양주는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경기북부 본가인데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지난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K패션디자인빌리지 선정과정에서 좌절과 실망을 보았지만 선진 시민으로서 품격을 지켜왔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를 유치, 경기북부 성장을 이끌어 가는 중심 도시가 되도록 22만 양주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시민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10만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해 경쟁에서 좌절을 맛봤지만, 이번에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며 “기업환경 1등 도시, 규제 없는 전국 1위,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양주시에 당연히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설립돼 4차 산업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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