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훈가족의 숙원 보훈회관 착공… 28억원 들여 연말 완공

▲ 양주보훈회관투시도(축소)

양주시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 사업인 보훈회관이 18일 착공해 연말까지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보훈회관은 덕정동 350의 118 일원 부지 309㎡에 기존 조립식 패널의 옛 회관을 철거하고 총 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건물로 신축된다. 

회관이 건립되면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양주시지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양주시지회,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양주시지회, 대한민국 6ㆍ25참전 유공자회 양주시지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오는 12월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단체 간 협력 강화와 회원 간 친목은 물론 사무실과 대회의실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안보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시장은 “올해는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지난달 착공한 옥정신도시 U-City복합센터와 이번에 보훈회관을 착공하는 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권스포츠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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