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가 휠체어와 워커 등을 새로 구입, 양질의 재활장비 대여가 가능하게 돼 재활장비 대여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과 허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으로 장애 발생 예방 및 인식 개선교육을 비롯해 집중재활 치료교실 및 사회재활교실 운영, 재활운동실 및 작업치료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장비 대여서비스는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그동안 보건소에 비치된 휠체어와 워커 등은 시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은 것으로 낡고 오래돼 고장이 잦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이에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대여할 휠체어 30개와 워커 8개 등을 새로 구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허약한 어르신들께 새로 사들인 휠체어 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늦게 구입하게 돼 송구하고 앞으로도 재활장비 대여서비스를 강화해 재활장비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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