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화덕에 고기 한 점’ 최연길 대표(59)가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해 효 잔치를 열었다.
‘한우불고기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열린 효 잔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 대표의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년째 어르신 효 잔치를 연 최 대표는 매년 5월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세대 간 소통과 노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효 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효 잔치에는 김성제 의왕시장도 참석해 최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백은석 청계동장은 “본인의 생업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매년 5월이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는 최연길 대표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청계동 지역에서 음식점을 하면서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친부모님처럼 생각하면서 매년 효 잔치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 잔치는 계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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