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7년도 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기초단체 중에서는 용인시가 유일하다.
국민안전처는 각급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키우고자 지난 2015년부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개인역량과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기관역량 등으로 구분된다.
용인시는 모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국민안전처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성격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동무 용인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과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을 추진하는 등 재난대책 업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도시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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