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하우징 사업에 이천시 마장면 소재 ㈜에듀가든(대표 송수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소득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수혜자는 이천시 창전동 소재 윤모(57)씨로 2012년 한 부모 가구로 지정돼 27년이 경과된 노후 빌라 반지하에서 열악한 도배, 장판 상태에서 거주했다.
하지만 이번 에듀가든의 도움으로 윤씨의 집은 깨끗하게 정비됐다. 지난 19일부터 에듀가든은 망가진 문턱 수리, 화장실 세면대 설치는 물론 한때 사채업자들이 벽에 남겨두고 간 페인트 자국까지 깨끗하게 제거해 줬다.
시의 기존 집수리 지원 사업들이 자가 주택에 한정하고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었으나 시가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희망하우징 사업으로 윤씨가 수혜를 받게 됐다. 에듀가든은 희망하우징 사업 이외에도 매년 행복한 동행 사업에 동참한 사회적 기업이다.
윤씨는 “그동안 먹고살기 바빠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희망하우징 사업을 통해 에듀가든 개선해준 환경을 보니 살아가는데 희망을 얻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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