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산불과 화재예방 홍보를 색다르게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달 이마트 산본점 외벽을 통한 ‘소소심’ 활용(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홍보에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번에는 소방서 앞 경사진 바닥에 홍보 영상을 비추어 화재예방의식을 알리고 있다.
이번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로고젝트(Logoject)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 등에 이미지를 비추는 방식으로 해진 뒤 어두운 곳에서 이목을 집중시켜 홍보 효과가 매우 크다.
홍보 지역인 소방서 앞 사거리는 시내버스 및 차량이 신호대기로 인해 멈춰 서서 로고젝트를 짧은 시간 많은 시민이 지켜볼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석권 서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지금, 안전을 뒷전에 두고 방심하기 십상이다”라며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의식을 끊임없이 일깨워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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