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송내동 실버태권도 창단멤버 4단승급 전원 합격

▲ 7-1. 송내동 실버태권도 수강생 10년 만에 4단 승급 전원 합격_송내동.

태권도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며 새로운 노인상을 제시하고 있는 동두천시 송내동 실버태권도 창단멤버들이 10년 만에 4단 승급시험 전원 합격의 위업을 달성해 화제다.

 

25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송내동 실버태권도 수강생 이윤순(75), 박종례(71), 김정숙(70), 김순자(68), 전옥선(66) 등 5명은 지난 14일 서수원 칠보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태권도협회가 주최한 국기원 승품ㆍ승단심사대회에서 4단 승단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합격한 이들은 모두 창단멤버로 2007년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10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전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지도한 박제철 강사는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익영 송내동장은 “송내동 실버태권도는 전국을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등 행복한 노후를 즐기는 100세 시대의 새로운 노인상을 제시하고 있다”며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송내동 실버태권도는 국내외 초청시범, 각종 방송출연, 국무총리기 국민생활체육전국태권도대회 실버부 시범 등 명성을 떨치고 있다.

▲ 7-2. 송내동 실버태권도 수강생 10년 만에 4단 승급 전원 합격_송내동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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