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 실시

▲ 송부용

가평소방서는 25일 가평시장 일대와 조종면 현리 시가지에서 군민들의 안전문화 정착 및 소방출동차량 양보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했다.

 

가평군청, 가평경찰서, 시장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공조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가평 펌프차 등 소방차 11대와 유관기관 차량을 동원하고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 및 현리 시가지에서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가평 5일 시장 개장으로 군민이 운집해 혼잡한 장소와 여름철 물놀이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우려되는 도로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통행 시 좌우 측 피양과 양면 주정차 금지, 좌판 및 입간판 설치 금지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찬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출동로는 곧 자신 및 이웃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긴급차량 통행 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또는 양보운전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긴급차량이 신속이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