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3회 밤일마을음식문화축제’ 성료

▲ 지난 27일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에서 '제3회 밤일음식문화거리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지난 27일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에서 '제3회 밤일음식문화거리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27일 하안동 밤일마을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밤일음식문화거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밤일음식문화거리상가번영회(회장 윤영완)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노래자랑과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등이 펼쳐졌다. 특히 광명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축산물인 버섯, 토마토, 벌꿀 등의 직거래 장터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몰려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행사 당일 밤일마을 전 업소에서 음식 가격 10% 할인 행사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음식문화거리인 밤일마을은 가족, 연인 등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알리고 활성화하면서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완 회장은 “우리 번영회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에게 밤일마을 할인쿠폰을 주는 등 광명시를 대표하는 두 곳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3회를 맞는 밤일음식문화거리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광명시를 대표하는 음식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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