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직업 특강’이 지난 29일 덕정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직업 선택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 해소 등을 위해 올해 2천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기별 1회씩 총 2회에 걸쳐 9월까지 ‘찾아가는 직업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특강은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면서 진로와 인성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각 학교가 직업특강 강사 섭외 등의 어려움을 호소해 시가 전문업체와 계약해 강사 파견 등과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다양한 직업군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인들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생한 직업정보를 제공해 직업 선택을 위한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덕정중학교에서 진행된 직업특강에는 마술사 강한결, 바리스타 이지현, 제과제빵사 우미선, 메이크업아티스트 양순임, 증강현실전문가 박경숙, 건축가 강민경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할 기회를 통해 진로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진로 선택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창의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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