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수상

▲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이 지난 3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시상식에서 지역성장경영부문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제공
▲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이 지난 3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시상식에서 지역성장경영부문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제공

양기대 광명시장이 폐광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공로로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지역성장경영부문 상을 받았다.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기업대표, 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국가 성장을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를 발굴,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양 시장은 폐광이던 광명동굴을 글로벌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해 연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400여 개를 창출해 ‘폐광의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TX 광명역세권을 ‘대한민국 쇼핑특구’ 등으로 조성하면서도 유통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협력을 이뤘고, 지방채 잔액을 상환함으로써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심각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맞춤형 출산정책을 시행하는 등 혁신적 교육과 지역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광명시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양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광명의 미래를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역동적인 도시 변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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