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내 금싸라기 땅은 어디?…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지난달 31일 결정ㆍ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 NC 백화점 부지가 ㎡당 1천270만 원에 달했다. 이와는 반대로 ㎡당 4천62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 녹지지역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평가하고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시·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anyang.go.kr)와 경기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g.go.kr/land_info)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도시계획과)·구청(민원봉사과)에 할 수 있으며, 접수된 건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28일까지 확정해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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