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서 결혼 성공한 첫 커플 탄생

▲ 5-1커플매칭행사(2016년5월21일)

용인시가 주최한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에서 결혼에 성공한 첫 커플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처음 개최한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에서 커플이 된 K씨(39)와 G씨(38ㆍ여)가 1년간 연애 끝에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해 총 7회 열린 커플매칭 행사에는 지금까지 150여 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했다.

결혼에 이르게 된 커플은 이들이 처음이다. K씨는 “3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시가 마련해준 행사에서 1호 결혼 커플이 되는 행운을 얻어 너무 기쁘다”며 “주위에 커플매칭 행사를 많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미혼남녀의 결혼장려 행사가 실제 결실을 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결혼에 이르는 커플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열린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031-335-6678)로 하면 된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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