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 예산이 당초보다 2천212억 원 늘어난 2조 1천140억 원이 됐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제16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동의안 등 30건의 안건도 의결했다.
이날 의결로 시 예산 규모는 당초 1조9천26억 원보다 2천212억 원이 늘어난 2조1천140억 원(일반회계 1조6천184억 원, 특별회계 5천296억 원)이 됐다.
앞서 이홍근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과 김혜진 의원(자유한국당, 나 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부의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사업시행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즉각 공사를 중지하고 지하화 타당성 조사용역에 나서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도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혜진 의원은 ‘화성시장이 국방부에 수원 군 공항 유치를 신청하지 않으면 이전 부지를 선정할 수 없다’는 국방부 공개 질의 결과를 보고하고 “수원 군 공항이 화성시로 이전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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