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양주, 도서관 기능 업그레이드

市, 2022년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지역 특성화서비스 등 독서진흥 5대 목표 제시

▲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양주지역 중앙도서관 조직은 중앙관, 지역거점 도서관, 분관, 작은 도서관 등의 체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서관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선 사서 충원과 6급 사서를 분관장으로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시가 최근 책을 통한 인재양성과 지식경쟁력 강화 등 2022년 책 읽는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2022년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지적들이 나왔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시의 공공도서관 자원과 독서문화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오는 2022년까지 도서관의 위상과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객관적 마스터 플랜을 제시했다.

 

공공도서관 운영방안으로 ‘책 읽는 도시 양주!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시민의 생활 속 독서력 강화, 꿈과 희망의 인재양성, 지역 특성화 서비스 역량 강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역할 확대 등 독서진흥 5대 목표를 선정,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독서의 생활화와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환경 조성, 시민의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시민참여형 독서운동 전개, 함께하는 독서문화 복지 전개 등을 제시하고 지역 독서 공동체 조성, 지역 풀뿌리 독서문화 확산 등 세부과제 등을 추진토록 했다.

 

한편, 지역에는 공공도서관 7곳과 공립 작은 도서관 2곳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중앙공원 내 중앙도서관이 건립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지역 도서관의 기능 회복을 통해 독서문화가 생활화되도록 도서관 종합발전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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