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핵심사업 중점 추진·지원
가평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가로화경관 개선, 셉테드 디자인 및 유니버설사업 추진, 구역사 주변 도시재생 및 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 추진 등 6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개발과 균형 발전 등이 조화를 이룬 미래 창조 도시를 건설한다.
군은 7일 김형욱 도시과장의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해 2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평역에서 국도 75호선을 잇는 3-2호선 2공구 길이 721m 도로를 개설하는 등 현재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을 시공하는 한편 13개 노선에 대해선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손실 보상 및 공사 발주 등을 추진하는 등 33개 노선의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4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상면 임초1리 및 연하2리 마을회관과 북면 가화로 도로변 시설보수 및 사인물 설치, 채색 및 벽화 추진 등 유니버설 디자인사업을 추진하고 가평읍 가화로 일원 300m 구간에 있는 건물 25개 동과 56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교체 등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 조사를 통해 1차 사업 구간으로 선정된 청평면 청평6리 아산빌라 일원에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 아트페인팅 벽화사업과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등 범죄예방 셉테드 디자인사업을 펼친다.
특히, 지난 2015년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개별적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33년까지 연차적으로 가평ㆍ청평ㆍ상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도로 및 주차장 설치 등 역세권 기반시설 1단계 조성사업을 위해 가평 250억 원, 청평 및 상천 각 242억 원 등 모두 734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128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중로 2-13호선 등 12개 노선 도로편입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역사 이전에 따른 상권의 하락 및 가로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역사 일원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가평 구역사 주변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 복리증진과 편리성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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