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의왕시 내손도서관_공모사업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손도서관은 지난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한 함께 쓰기 강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고전 인문학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함께 읽기 강좌가 선정됐다.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인 사업의 1차 주제는 ‘조선의 최고 명문장을 만나다’, 2차 주제는 ‘신화를 통해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자’로 의왕시의 김우남ㆍ이용준 작가가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총 18회로 운영된다.

 

원억희 관장은 “지역작가를 활용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나는 새로운 도서문화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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