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은 최근 관내 3765부대 3대대(대대장 박형배)와 함께 신곡사거리~은행영사정로 주변과 고촌파출소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군 장병 70명과 고촌읍 직원들은 2팀으로 나뉘어 불법주정차로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도로변과 녹지,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후미진 곳을 중심으로 풀베기와 도로 양측 법면에 방치된 쓰레기를 거둬들였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알루미늄 캔, 스티로폼, 소파 등 크고 작은 생활쓰레기였으며 수거된 양은 50리터 봉투 270여 개에 달했다.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정화활동 동참으로 군 장병들이 주민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오늘 대청소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고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더욱 청결하고 깨끗한 고촌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군부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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